여행&맛집360 양평 두물머리(2015.11): 두물머리 산책로 정밀 분석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다. 두물머리는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뜻으로서 한자로는 「兩水里」라고 쓴다. ▲ 세미원의 상화원을 나서면 이제 본격적으로 두물머리로 가는 길이다. 길 왼쪽에는 남한강이, 길 오른쪽에는 연지蓮池가 있다. ▲ 두물머리의 명물인 「연핫도그」. 이곳에서 핫도그를 먹은 후기가 인터넷에 넘쳐난다. 돌아오는 길에 먹어보기로 결정. 비닐하우스 옆 연두색 건물이 연핫도그다. ▲ 두물머리 느티나무.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한 그루처럼 보이는 두물머리의 상징이다. 두물머리에는 원래 도당할배와 도당할매로 불리던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다.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될 때에 도당할매나무가 수몰되어 현재는 도당할.. 2016. 7. 25. 양평 세미원(2015.11):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가장 빛나는 시기는 이곳의 트레이드마크인 연꽃이 개화하는 7월에서 8월까지다. 여행 출발 전 11월 말의 세미원에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단풍철도 꽤 지난 시기라 자칫 살풍경을 마주할 가능성도 있었다. 세미원(洗美苑)의 작명은 「관수세심 관화미심 觀水洗心 觀花美心」이라는 옛 성현의 말에 기초한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다"라는 뜻이다. 짧지만 품격 넘치는 여덟 글자. ▲ 늦가을 여행의 장점을 꼽자면 "햇빛으로부터의 자유"다. 늦가을이 되면 단풍철까지 그리 따갑게 내리쬐던 햇볕이 한풀 꺾여 선글라스도 챙 달린 모자도 필요 없게 된다. 「물과 꽃의 정원」을 표방하는 세미원의 정문. 왼쪽 건물은 관리사무소, 오른쪽 건물은 연꽃박물관 겸 카페다. 날씨는 적당히 .. 2016. 7. 25.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2015.11): 장미에는 가시가, 은행나무에는 은행이 올드밀에서 점심 식사 후 다음 목적지로 현충원과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두고 저울질하다가 곡교천 은행나무길로 최종 확정.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원점회귀형이 아니라 일방통행형임. 은행나무길의 양쪽 끝부분 중 주차가 가능한 곳은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다. 무료주차가 가능하긴 한데 빈 주차구획을 찾기가 어렵다. 간신히 주차 성공. ▲ 곡교천 은행나무길 시작점. 노오란 은행잎이 카페트처럼 곱게 깔려 있었다. 실제로 보았을 때의 감동은 사진으로는 도저히 재생 불가. 오른쪽에 보이는 문은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입구다. ▲ 본격적으로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걷기 시작했다. 길 중간중간에 화단이 놓여 있다. ▲ 은행나무길 옆에는 곡교천이 흐른다. 수량(水量)이 많지 않았다. 곡교천은 아산시 엽치읍.. 2016. 7. 24. 아산 올드밀(2015.11): 이름은 "Old", 맛은 "Impressive" 2013년 8월에 개업한 올드밀은 신정호 둘레길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신정호 둘레길 시작점인 신정호 국민관광지에서 약 800M 떨어져 있으므로 둘레길을 걷다가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길에 식사나 음료를 하기에 좋다. 올드밀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 스타일의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고급함을 지향했으며 외부 인테리어는 오래된 추억의 방앗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따랐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올드밀 Old Mill이 "오래된 방앗간"이라는 뜻이긴 하네. ▲ 올드밀은 3층 건물이며 1층의 외관은 벽돌로 2·3층의 외관은 나무로 꾸며져 있다.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다. 건물 좌측에 주차장 진입도로가 있다. 주차장은 작지도 크지도 않았다. 점심 피크 시간에 손님이 몰리면 주차가 쉽진 않아 보였.. 2016. 7. 24.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