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360 철원 승일교(2015.10):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 철원 승일교는 길이 120M, 높이 35M, 너비 8M의 교량으로서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 불린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인 직탕폭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니. 1948년 철원이 북한공산정권 치하에 있었을 때에 시작된 교량 공사는 6.25 남침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휴전이 성립되었을 때 철원이 천만다행으로 우리나라의 영토가 되어서 1958년 12월 우리나라에서 다리를 완성하였다. ▲ 승일교는 철원농업전문학교 토목과 과장인 교사 김명여가 설계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명여는 진남포 제련소의 굴뚝을 설계했던 인물이다. 승일교는 접근성이 양호하다. 승일교 바로 옆에 철원승일공원이 있어서 주차하기가 수월하다. 승일교 교각으로 내려가 보았다. 사진은 교각 아래에서 올려다 본 승일교의 모습.. 2016. 7. 23. 철원 직탕폭포(2015.10):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지를 소개할 때에 "한국의 ○○○"이라고 흔히들 표현한다. 한국의 나폴리, 한국의 알프스, 한국의 그랜드캐년 등등. "한국의 ○○○"으로 소개된 곳에 갈 때에는 "○○○"과 똑같은 정도는 아니더라도 기본 이상의 기대는 하기 마련이다. 철원의 직탕폭포에는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는 별칭이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어떤 곳인가. 최대 폭 800미터에 최고 높이 48미터에 달하는 북아메리카 폭포의 제왕이다. 이쯤되면 직탕폭포의 실체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직탕폭포는 가는 길부터 심상치 않았다. 내비게이션에서 직탕폭포는 검색도 되지 않았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서는 안 될 숨겨진 비경인가보다. 자동차로 직탕폭포에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은 "폭포가든(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337)"이다. ▲ 직탕폭포.. 2016. 7. 23. 철원 도피안사(2015.10): 철불비로자나불, 화랑의 얼굴, 두 개의 전설 도피안사(到彼岸寺)는 신라 고승인 도선 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서 도피안은 예토(穢土)를 떠나 번뇌와 고통이 없는 경지인 피안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철원 화개산 기슭에 자리잡은 도피안사는 두 개의 문화재와 두 개의 전설로 유명하다. ▲ 도피안사의 일주문. 현판에 "화개산도피안사"라고 적혀 있다. 올라가는 길은 길지 않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 대웅전으로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불이문(不二門). 작은 연밭이 조성된 아담한 연못이 있다. ▲ 도피안사의 첫 번째 문화재인 보물 제223호 "도피안사 삼층석탑"이다. 도선 국사가 신라 경문왕 5년(865)에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다. 기단은 일반적으로 4각형의 돌을 사용하는.. 2016. 7. 22. 포천 산정호수(2015.10): 데칼코마니, 포천 관광의 선두주자 명지원에서 이동갈비를 맛있게 먹고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로 이동하였다. 포천 관광의 떠오르는 샛별이 아트밸리라면 전통 강호는 산정호수다. 산정호수는 1925년 영북영농조합의 관개용 저수지로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일본이 축조한 인공 호수다. 인공적으로 축조된 호수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주위 풍광이 뛰어나다. ▲ 간밤에 묵었던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안시의 뜻은 뭘까? 프랑스에는 알프스 산맥 기슭에 "안시 호"에 접한 "안시"라는 도시가 있다. 여길 뜻하는 건가? 전날 명지원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이곳으로 오는 동안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가로등이 없는 시골길에는 마을도 드문드문한데다가 불빛마저 드물어 상향등을 간간이 켜도 앞을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여기에도 온천사우나가 있었다. 아침에.. 2016. 7. 22.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