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기타13 스타벅스 퍼플 사워 블렌디드: 매혹적인 비주얼, 깔끔한 뒷맛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스타벅스의 「서머 e-프리퀀시 이벤트」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미션 음료는 리프레셔·블렌디드·프라푸치노·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다. 사은품은 서머 코지 후디, 서머 캐빈 파우치, 서머 캐리백 세 종류다. 사은품을 살펴봤는데 맘에 딱히 드는 것은 없었다.😓 스타벅스의 프리퀀시 이벤트가 참 오묘한 것이, 스타벅스 이벤트 사은품을 받으려고 아등바등하는 스타일이 절대 아닌데도, 일주일에 한두 잔 마시다 보면 스티커가 꽤 쌓여서, 조금만 더 무리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경계에 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빈칸으로 남겨진 미션음료 3잔을 마실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 살짝 고민에 빠지게 된다. 결국 불필요한 사은품을 받기 위해 .. 2022. 6. 18. 홍팥집 홍팥라떼: Good Design, Sludge 홍팥집 양재점에서 팥빙수를 사러 갔다가 눈에 띈 홍팥라떼. 홍팥집에 갈 때마다 매번 보았지만 지금껏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는 아이템이었다. 「라떼」라는 접미사로 봐서는 커피가 들어간 거로 생각하기 쉬운데, 종업원의 설명에 따르면 팥과 우유로만 만들어진 음료다. 음료를 컵에 따른 후 얼음을 추가해서 마시면 좋다는 Tip도 들었음. ▲ 홍팥라떼는 비닐팩에 밀봉되어 있다. 비닐팩의 디자인은 깔끔하다. 예스러움이 강조된 서체가 돋보인다. ▲ 비닐팩의 뒷면에는 아무런 글씨나 문양도 없다. 상단에는 우유가, 하단에는 팥이 뭉쳐 있다. ▲ 플라스틱 뚜껑은 큰 힘 들이지 않고도 쉽게 따진다. 비닐팩의 만듦새는 전체적으로 훌륭하다. ▲ 맛과 식감은 묘하다. 단팥 덩어리에 우유를 탄 듯한 느낌인데 처음에는 「어? 의외로 .. 2021. 9. 12. 롯데제과 쁘띠몽쉘 샤인머스캣: 중독성 있음! 특별히 살 것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집 근처 킴스클럽에 갔다. 웬만한 생필품은 온라인 쇼핑에서 구입한 지 오래되었지만 기분 전환을 위해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킴스클럽으로 출발. 마우스 클릭만으로 방대한 종류의 상품을 구경하거나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 상품 진열대를 오가며 이것저것 만져보고 카트에 담는 오프라인 쇼핑의 손맛. 지난 달에 매장 리모델링을 마쳤다는 안내문. 과일 섹션에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과일이 많았고 상품 배치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리모델링 전에는 한산했던 이곳에 손님이 꽤 늘었다. 과자 진열대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요상한(?) 것을 발견하였다. 이름하여 「쁘띠몽쉘 샤인머스캣」. 한 박스 구입하였다. 몽쉘은 초코파이, 오예스와 함께 국내 갑(匣)과자 3.. 2021. 8. 8. 스타벅스 서머데이 쿨러 그린: 전장터에서 획득한 스타벅스의 아이덴티티 5월 언제부터인가 사이렌 오더를 할 때마다 e프리퀀시가 적립된다는 메시지가 떴다. 프리퀀시를 모으면 "뭔가"를 준다는 것 같았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예전에도 이런 식의 프로모션은 있었지만 희한한 음료를 몇 잔 이상 마셔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있었고 사은품도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지. 몇 장 사용하지 않은 "핑크" 다이어리는 몇 년 째 책꽂이에서 홀로 사색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월 말쯤이 되어서야 프로모션이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게 되었다. 필수 음료가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네? 필수 음료 조건은 이미 채운 상태였고 나머지 14잔의 음료도 얼마 남지 않았다. Go for it! 7월 초에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었다. 사은품은 두 종류. 1) 서머 데이 쿨러: 스타벅스 버프를 받은 아이스 .. 2021. 7. 8.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