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360 예산 스플라스 리솜 더 다이닝(2022.04): 인테리어 🤩, 음식 🙄 객실 실내온도를 프런트에서 어떻게 조절한 걸까? 건조하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았다. 아무런 방해나 불편함 없이 숙면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조식은 스테이 타워 1층 로비의 「더 다이닝」에서 7시부터 10시까지 뷔페로 제공된다. 7시에 가려고 했었는데 늦잠을 자 버려서 아홉 시가 조금 안 된 시각에 식당으로 향했다. ▲ 객실 복도. 너무 어둡지 않으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객실 내부와 마찬가지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바닥에 깔린 카페트는 복도를 이동할 때의 소음을 감소시켰다. 복도에서 캐리어 끄는 소리에 휴식을 방해받아서는 안 되니까. 객실 호수 위에 간접등을 달아서 분위기와 시인성을 동시에 잡았다. ▲ 복도에 전자레인지를 배치해 뒀을 거라고는 1도 예상.. 2022. 5. 1. 예산 스플라스 리솜(2022.04): 이런 리모델링, 아주 칭찬해!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온천욕으로 몇 번 왔던 곳이지만 숙박은 처음이었다. 온천욕만 했기 때문에 객실 등 리조트 곳곳을 살펴볼 기회는 없었지만 건물이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화려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예산은 하동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서 서쪽으로 살짝 비켜난 곳에 있다. 여행 마지막 날의 숙소로 처음 고려했던 곳은 부여 롯데리조트였는데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 대한 호기심이 갑작스레 일었다. 예산이 부여보다 북쪽에 있어서 다음날 조금 더 빠른 귀경이 가능하다는 점도 예산 스플라스 리솜을 숙소로 결정한 요인이 되었다. 논산천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를 경유한, 하동에서 예산까지의 길은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쾌적했다. 석식은 마곡사 근처의 「태화식당」에서 하려고 했지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나갔다가 들어와야 .. 2022. 4. 30. 하동 화개장터(2022.04): 벚꽃만큼 많았던 관광객 이날 메인 테마는 하동의 「십리벚꽃길」이었다. 우리나라 벚꽃 명소라고 하면 세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곳이다. 인파가 많이 몰릴 거라는 합리적인 우려와 함께 평일이니까 괜찮을 거라는 희망이 공존했다. 하동으로 가기 전에 고성의 동백꽃 로드와 사천의 삼천포용궁시장을 경유했다. 사천과 통영 사이에 있는 고성은 두 지역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 그렇지만 관광자원이 두 지역보다 부족하거나 열등하진 않다.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은 개인적으로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는 곳 중 하나다. 다만, 관광 숙박 인프라가 터무니없이 부족한 게 흠이다. 대형 체인 리조트가 들어올 만큼 경치가 좋은 지역인데 관광객의 유입이 그리 많지 않은 듯. 고성군, 관광 홍보에 조금 더 노력하시길. ▲ 몇 년 전 사천에서 통영으로.. 2022. 4. 29.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2022.04): 소소한 변화, 태생적 한계 여러 번 숙박하는 터라 객실을 포함한 리조트 내부·외부의 사진 촬영은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사실이다. 리조트 시설 이모저모에 관해 눈여겨봤던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층 로비와 프런트 데스크는 정말 1도 변한 게 없었다. 1층 후문 쪽의 CU편의점도 변함없이 운영 중이었다. 전기 자전거를 대여받아 삼칭이 해안길에서 자전거 하이킹을 할 생각이었는데 자전거 대여소가 비어 있었다. 전화 연결도 되지 않아 10여 분 기다리다가 포기했음. 다음날 물어보니 17시에 업무를 마감한다고 한다. 사우나 탈의실 및 목욕탕 모두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요즘 사우나처럼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쾌적한 목욕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비수기여서인지 사우나에는 손님이 한두 명뿐이었다. 온탕의 수온은 적절했고 샤워기도 모두 정상 작.. 2022. 4.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