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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360

거제도 옥포대첩기념공원(2022.04): 여행에 있어서 사전준비의 중요성 팔랑포 마을은 장등산과 동산 사이의 골짜기에 있다. 이 마을에서는 옥포항의 대우조선해양 조선소가 마주 보인다. 이 마을에 동백나무로 둘러싸인 유채꽃밭이 있다는 블로그를 보았다. 동백과 유채꽃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니 이야말로 일거양득. 문제는, 유채꽃밭의 위치와 경로를 정확히 묘사한 블로그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팔랑포 마을은 여행계획에 없었다. 그러나 팔랑포 마을이 옥포대첩 기념공원에 인접해 있으므로 잠시 들르기로 했다. ▲ 팔랑포 마을로 들어가는 팔랑포2길은 옥포대첩로(왕복 4차선)와 접한다. 팔랑포2길은 경사가 급한 왕복 2차로다. 앞에 보이는 옥포만으로 뛰어드는 듯한 느낌이 든다. 도로 상태가 꽤 양호하다고 생각했는데 2018년에 착공하여 202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공사 전에는 차량 통.. 2022. 4. 24.
거제도 명동 칼국수(2022.04): 조미료 없이 이런 맛이 가능하다고? 중식(中食)은 장승포 해안도로와 양지암 장미공원에서 가까운 능포동에서 해결할 생각이었다. 전날 능포동 맛집을 검색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다. 매번 거제도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거제도에서 맛집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리베라 호텔에서 조식(朝食)을 든든히 먹어둔 덕분인지 허기를 그다지 느끼진 못했기에, 방문객들의 평판이 좋은 명동 칼국수에서 점심을 가볍게 해결하기로 결정. ▲ 블로그만 믿으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이소 거제장승포점 건물에 있다는 후기를 믿고 다이소에 도착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명동 칼국수를 찾을 수가 없었다. 네이버 지도로 검색했지만 명동 칼국수는 다이소 건물에 표시되어 있었다(추후 올바른 위치로 업데이트되었음). 건물 주위를 두어 번 돌아본 후에 .. 2022. 4. 23.
거제도 양지암 장미공원(2022.04): 수선화·튤립·벚꽃의 Grand Festival 장승포 해안도로의 종착점에 있는 양지암 장미공원의 존재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장승포 해안도로를 일주함으로써 드디어 탐방하게 되었다. 양지암 장미공원은 능포 마을에 있는데, 능포 마을의 옛 이름은 「능개」였다. 「능(菱)」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수초인 「마름」을 뜻하며, 「포(浦)」는 물가를 뜻한다. 「능포」는 마름이 자생하는 마을의 늪을 의미한다. 양지암(揚支岩)은 거제도 최동단 장승반도의 능포마을에 차곡차곡 쌓인 암벽으로서 거제도에서 태양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공원 명칭과는 다르게 양지암 장미공원에서 가장 잘 알려진 꽃은 튤립이다. ▲ 주차장에는 십여 곳의 주차구획이 있었지만 벚꽃 행락객 때문에 만차 상태였다. 주차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공원 입구에서 .. 2022. 4. 22.
거제도 장승포 해안도로(2022.04): 오매불망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다! 장승포 해안도로는 명사 해수욕장과 함께 몇 년간 가보려고 별렀던 곳이다. 접근성은 명사 해수욕장보다 월등히 좋은 곳이지만, 탐방이 늦어진 이유는 두 가지. ① 장승포 해안도로의 백미는 벚꽃이므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야 했음 ② 장승포 해안도로의 시작점과 종착점을 종잡을 수 없었음 블로그나 유튜브에는 장승포 해안도로를 극찬하는 포스팅과 동영상이 무수히 많았지만, 정작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길 안내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장승포 해안도로의 시작점과 종착점 장승포 해안도로의 시작점과 종착점에 대해 명확히 짚고 넘어가자. 장승포 해안도로는 양방향 통행 도로이지만, 벚꽃 개화 시기 한정으로 일방통행 도로가 된다. 시작점은 「더럭스관광호텔」이며 주소는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93-1이다. 종착점은 「양지암..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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