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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360

거제도 옥화마을(2022.04): 스타일리쉬, 관광마을의 정석, 해상데크 거제도 리베라 호텔에서의 1박은 실망스러웠지만, 쾌청한 날씨와 시원한 바람 덕분에 심신의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옥화마을은 거제도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서 무지개 해안도로와 벽화가 이곳의 트레이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거제 리베라 호텔에서 옥화마을까지는 약 8KM. 가는 내내 길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바다 전망에 찬탄이 연이어 새어나왔다. 다만, 소노캄 거제를 지날 때 마음이 살짝 불편(?)했다. 여기서 숙박할 걸. ▲ 오전 9시를 조금 넘은 시각의 옥화마을 입구 관광객은 1도 보이지 않았고 왕래하는 마을 주민도 드물어서 마을을 온전히 독점할 수 있었다. 이곳에 찾아가려면 내비게이션에 「옥화마을회관(거제 일운면)」을 입력하면 된다. 마을의 첫인상은 「매우 깨끗하다」라는 것이었다. 비탈에 자리 잡은 옥화마을에는 .. 2022. 4. 20.
거제도 리베라 호텔(2022.04): 역변, 인연의 종결 좋은 기억만 있었던 곳이다. 2015년 겨울 이곳에 처음 숙박했을 때 한두 가지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했었다. 2016.07.10 - [여행&맛집] - 거제 리베라 호텔(2015.06): Hot했던 Ocean View 그 이후 숙박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기에 이번 여행의 숙소로 리베라 호텔을 정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물론, 「소노캄 거제」도 염두에 뒀었지만 워낙 붐비는 곳이라 비교적 한적한 리베라 호텔로 마음이 기울었다. 좋은 느낌으로 찾아갔지만, 「역변」한 리베라 호텔에서 실망스러운 1박을 보냈다. ▲ 예전에 이곳에서 숙박했을 때 가장 좋았던 곳은 「카멜리아 스파」 사우나였다. 고급스러운 실내, 깔끔한 시설 관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탕. 뭐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호텔 체크인을 .. 2022. 4. 19.
거제도 구조라초등학교(2022.04): 쓸쓸한 교정, 춘당매, 카페/펜션? 봄을 알리는 전령사의 쌍두마차는 매화와 산수유다. 거제도의 구조라초등학교에 있는 매화나무 네 그루는 매년 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매화를 피우는 나무들로 알려져 있다. 이름하여 「춘당매(春堂梅)」. 매년 1월 10일경 꽃망울을 맺어 입춘 전후에 만개하며, 수령(樹齡)은 약 120~150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구조라초등학교는 학교 기능을 상실한 「폐교(廢校)」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지만, 교내 공터에 주차할 수 있다. 늦은 오후인데다가 방문객도 없어서 학교 분위기는 을씨년스러웠다. 학교 건물은 지극히 아담했는데 이 작은 건물조차 채울 학생이 없어서 폐교되었다니 쓸쓸한 기분이었다. 학교가 바라보는 방향은 서쪽으로 살짝 치우친 남서향. 늦은 오후 운동장에 노을빛이 한가득하였다. ▲ 폐교되었지만 시설 관.. 2022. 4. 18.
거제도 학동내촐유채밭(2022.04): Yellow and Blue 4월 초의 거제도에서는 4가지의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동백꽃, 벚꽃, 유채꽃, 수선화. 4월 초의 주인공은 단연 벚꽃이지만, 다른 세 가지 꽃도 나름대로 볼 만한 상태로 존재한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내촐마을 일원에 조성된 유채꽃밭이 얼마 전부터 뭇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속칭 「학동내촐유채밭」으로 통용된다. ▲ 일단 이곳으로 가려면 주소를 알아야 하는데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주소를 알아야 하는데, 학동내촐유채밭을 극찬하는 블로그는 많아도 이곳의 주소를 정확히 알려주는 블로그는 드물다. 학동내촐유채밭의 주소는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620-3」이다. 전용 주차장은 없다. 위에서 말한 주소 근처에 다다르면 길가에 주욱 늘어선 자동차들을 보게 될 것이다. 차량 통행..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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