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맛집360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연백냉면(2022.03): 함흥냉면의 숨은 강자 냉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울푸드 중 하나인 만큼, 전국 각지에 냉면으로 일가를 이룬 전통의 강자들이 즐비하다. 주위에서 냉면집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최근 들어 냉면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는 것이다. 함흥냉면의 가격이 10,000원 언저리에서 오락가락하는 건 흔한 일이고, 평양냉면의 경우 15,000원을 찍은 곳도 있다. 연백냉면의 존재를 알게 된 시기는 대략 6년 전. 극강의 가성비를 가졌으면서도 음식의 퀄리티 또한 놓치지 않았다는, 어느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고 궁금증이 동했던 곳이다. 가까운 곳이었음에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6년이 지나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 연백냉면은 문정동 빌라촌에 있다. 가게 앞 도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많은 편이다. 가게 앞에 승용차.. 2022. 3. 24. 서울 종로구 북촌 풍년쌀농산(2021.11): 강력 추천 북촌 맛집 북촌의 「풍년쌀농산」은 몇 년 동안 별러왔던 곳이다. 풍년쌀농산은 tvN의 「수요미식회」에서 삼청동의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풍년쌀농산은 원래 쌀가게였는데 부업으로 판매한 떡볶이와 떡꼬치가 유명세를 치러서 일약 북촌의 명물로 떠올랐다고 한다.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풍년쌀농산의 여러 메뉴 중에서 떡꼬치가 단연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쌀떡볶이를 싫어하고 밀떡볶이만을 찾는 내게 풍년쌀농산의 떡볶이와 떡꼬치는 강렬한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홍제천에서 풍년쌀농산까지는 승용차로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평일 낮이었는데 교통 체증이 꽤 심한 편이었다. 정독도서관에 주차하려 했으나 주차장 입구에 십여 대의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정독도서관의 평일 주차 상태가 이러하니 주말은 불 보듯 뻔하다. ▲ 북촌 거리. 낮과 .. 2021. 11. 28.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2021.11): 과장광고 멈춰!✋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종로구·서대문구·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홍제천을 따라 조성된 「홍제천변로」는 서대문구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서대문구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홍제천 인근 주민이라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다른 지역에서 개인 차량으로 홍제천변로를 찾는다면 주차 문제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나 또한 가기 전에 지도와 서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구역을 찾아보았지만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출발. 찾아간 곳은 홍제천의 서대문구 구간의 「사천교」였다. 중심 도로 옆길은 폭이 좁고 이미 주차한 차량이 많아서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려웠다. 사천교에서 도로를 따라 홍제천 상류 방향으로 이동하니 「연희동 재개발 구역」이라는 푯말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2021. 11. 27. 서울 서대문구 안산자락길(2021.11): 객기와 후회 가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던 11월 초순의 주말. 맑은 하늘, 잔잔한 바람, 선선한 기온.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였다. 늦가을 안산자락길의 메타세쿼이아 숲을 강추한 블로그를 보고 지체 없이 출발. 대중교통으로 안산자락길까지 가려면 버스와 지하철을 여러 번 환승해야 했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大우한폐렴시대에 장시간의 대중교통 이용은 부담이 컸다. 인터넷에 안산자락길 후기는 많았는데, 인근 주차장이나 자락길 입구에 대한 정보는 드물었다. 「서대문독립공원주차장」이 유일하게 네이버 지도에 표시된 안산자락길의 인근 주차장이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았다. 가는 내내 일단 가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주차장 입구에는 서너 대의 차량이 대기 중이었다.. 2021. 11. 2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