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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vil of Crom568

철원 도피안사(2015.10): 철불비로자나불, 화랑의 얼굴, 두 개의 전설 도피안사(到彼岸寺)는 신라 고승인 도선 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로서 도피안은 예토(穢土)를 떠나 번뇌와 고통이 없는 경지인 피안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철원 화개산 기슭에 자리잡은 도피안사는 두 개의 문화재와 두 개의 전설로 유명하다. ▲ 도피안사의 일주문. 현판에 "화개산도피안사"라고 적혀 있다. 올라가는 길은 길지 않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 대웅전으로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불이문(不二門). 작은 연밭이 조성된 아담한 연못이 있다. ▲ 도피안사의 첫 번째 문화재인 보물 제223호 "도피안사 삼층석탑"이다. 도선 국사가 신라 경문왕 5년(865)에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다. 기단은 일반적으로 4각형의 돌을 사용하는.. 2016. 7. 22.
포천 산정호수(2015.10): 데칼코마니, 포천 관광의 선두주자 명지원에서 이동갈비를 맛있게 먹고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로 이동하였다. 포천 관광의 떠오르는 샛별이 아트밸리라면 전통 강호는 산정호수다. 산정호수는 1925년 영북영농조합의 관개용 저수지로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일본이 축조한 인공 호수다. 인공적으로 축조된 호수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주위 풍광이 뛰어나다. ▲ 간밤에 묵었던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안시의 뜻은 뭘까? 프랑스에는 알프스 산맥 기슭에 "안시 호"에 접한 "안시"라는 도시가 있다. 여길 뜻하는 건가? 전날 명지원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이곳으로 오는 동안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가로등이 없는 시골길에는 마을도 드문드문한데다가 불빛마저 드물어 상향등을 간간이 켜도 앞을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여기에도 온천사우나가 있었다. 아침에.. 2016. 7. 22.
포천 명지원(2015.10): 포천 이동갈비 추천맛집(feat. 추억 보정) 포천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이동갈비"다. 점심 식사를 했던 고모리 저수지의 한정식집 부용원은 뜻밖에 발견한 맛집이었지만 포천까지 왔으면 이동갈비는 반드시 먹어줘야 하는 must-eat이다. 몇 년 전 KBS 인기 프로그램 "1박2일"에 장소를 협찬했던 포천의 모 이동갈비집에 갔다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다 겪은 적이 있다. 불결한 실내, 규격미달 숯불, 주인의식 없는 주인, 우왕좌왕하는 종업원 등. 😡 ▲ 그래서 찾은 곳이 포천 명지원이었다. 포천 명지원은 두 번째 방문이었다. 싹싹하고 센스 있는 종업원, 기본 이상의 고기 퀄리티, 깔끔한 실내 등 첫 번째 방문 때에 무척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다. 밤이라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한옥 양식의 식당 외관도 근사하다. ▲ 첫 번째 .. 2016. 7. 22.
포천 일동제일 유황온천(2015.10): 포천 온천의 쌍두마차 포천 온천의 쌍두마차는 일동제일유황온천과 신북온천이다. 일동제일유황온천의 주성분은 유황이고, 신북온천의 주성분은 중탄산나트륨이다. 이날 저녁 온천욕은 일동제일유황온천으로 결정. 포천의 유황온천을 검색하면 일동제일유황온천과 일동 용암천 두 곳이 나오는데 유황온천으로 공식 인정받은 곳은 일동제일유황온천이 유일하다고 한다. 일동제일온천은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를 사용한다. 유황온천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항산화 작용과 세포손상방지 작용에 강점이 있다. ▲ 포천 일동제일유황온천 정문. 정문 옆에 그리스풍의 조각상이 있다. 입구에 시트지가 정말 정신 없이 붙어 있었다. 온천이용허가업소, 옥사우나, 불한증막, 수영장 등이 시트지의 키워드였다. 주차장은 관광버스까지 수용할 정도로 방대하다. ▲ 온천은 .. 201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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