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nvil of Crom568 안동 월영교(2015.03):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낭만의 목조다리 안동호의 물은 안동댐을 거쳐 낙동강으로 흐른다. 안동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목책 인도교 '월영교'가 낙동강 위에 드리워져 있다. ▲ 월영교에 가려면 내비게이션에 '월영교 공영주차장'을 입력한다. 월영교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는 '안동물문화관'이 있으며 주차장 한쪽에는 푸드트럭들이 모여 있다. 월영교 공영주차장 도로[각주:1] 맞은편에는 헛제사밥 · 간고등어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월영교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목책 인도교로서 길이는 387미터이고 폭은 3.6미터이며 2003년에 개통되었다. ▲ 주차장에는 월영교 일대 안내대형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 월영교 입구의 교탑(橋塔) ▲ 도색작업 중이었지만 보행에는 문제 없었다. 강바람이 세차고 다리가 높지 않아 섬뜩한 느낌이 든.. 2016. 6. 21. 안동 신선식당(2015.03): 우동의 大家 '안동 신선식당'은 좁은 골목 안에 있어서 차량으로 식당 앞까지 가는 게 쉽지 않다. 근처에 공영 주차장도 없으므로 눈치껏 주차할 것. ▲ 이 간판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신선식당이 나온다. ▲ 신선식당 전경 ▲ 식당 입구에 메뉴와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 식당 내부는 평범했지만 깨끗했고 비품들은 잘 정리되어 있었다. ▲ 오픈형 주방이어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 면을 뽑아내는 기계가 주방에 있다. 우동이 나오면 세 번 놀라게 된다. ▲ 저렴한 가격(3천원)에 놀라고 ▲ 어마어마한 양에 놀라고 ▲ 그 많은 우동을 눈깜짝할 새에 먹어버리는 것에 놀라게 된다. 사진에서는 기름기가 많아 보이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 난다. ▲ 반찬은 단무지와 춘장뿐이다. 빈약해 보이지만 우동을 즐기는 데.. 2016. 6. 21. 의성 탑산약수온천(2015.03): 우리나라 온천의 패왕 1. 게르마늄 온천 프랑스 남부의 작은 시골 마을 '루르드(Lourdes)'에는 성모 마리아께서 마을 소녀 베르나데트에게 발현하신 '마사비엘 동굴'이 있다. 성모 마리아 발현 이후 마사비엘 동굴에 샘물이 솟아났는데 샘물을 마시거나 샘물로 몸을 씻은 병자들이 완치되는 기적이 잇달아 일어났다. 루르드 의무국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치유만을 '기적'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기준에 부합하는 기적만 해도 수십 건이 넘으며, 기준에 못 미치는 기적은 수만 건에 이른다. 루르드 샘물의 성분은 여타 물과 다를 바 없다는 과학자들의 검사 결과에 세간의 관심은 폭증했고 루르드 기적에 대한 명쾌한 과학적 설명은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이후 연구에서 루르드 샘물이 다량의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2016. 6. 21. 의성 남선옥(2015.03): 환상적인 색감, 미묘한 식감 밀양에서 의성까지는 자동차로 두 시간 반 거리이다. 무리를 하면서까지 의성으로 이동한 것은 '의성 탑산온천'과 '남선옥' 때문이었다. 남선옥은 '한우소고기양념'으로 유명한 식육식당이다. ▲ 밀양의 시례 호박소에서 출발하여 의성에 도착했을 때에는 하늘이 이미 어두컴컴했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식당 앞 도로에 주차하였다. ▲ 조립식 판넬 벽으로 둘러싸인 실내에는 드럼통 테이블들이 빼곡했다. 대폿집 스타일이었는데 산뜻하거나 청결한 인테리어는 아니었다. 두 개의 분점이 대구에 있다는, 소형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 자신감 가득한 메뉴판 메인 메뉴는 '한우소고기양념' 하나이다. 이거 하나면 돼, 하는 장인(匠人)정신이 풍겼다. 가격이 착해 보이지만 고기가 얇고 달짝지근해서 150g만으로 고기 섭취가 끝나지 않.. 2016. 6. 20.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