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360

화천 붕어섬(2015.04): 붕어섬에는 붕어가 없다 화천 미륵바위에서 북한강을 왼쪽에 두고 나아가면 화천읍이다. 화천 붕어섬은 화천읍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이다. ▲ 붕어섬은 원래 야트막한 언덕이었는데 춘천댐 담수로 인해 섬이 되었다. ▲ 제법 따스해진 날씨 덕분에 주차장 화단의 봄꽃들이 야단법석이었다. ▲ 붕어섬 승강대와 강 건너편 타워에 연결된 짚라인(Zipline)을 타고 북한강 위를 이동할 수 있다. ▲ 자전거 대여소 ▲ 카트레일카는 코레일에서 직접 운영한다. 전기 동력을 사용하여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 철길에서는 운전대 조작 없이 가속페달만으로 이동한다. 철길이 아닌 곳에서는 탑승자가 일반 자동차처럼 운전을 하여 이동한다. ▲ 붕어섬 중앙에는 잔디밭 광장, 화장실, 급수대 등이 있다 ▲ 자전거로 30~40분이면 붕어섬 일주가 가능하다. .. 2016. 6. 24.
화천 미륵바위(2015.04): 애잔하고 따스한 애니미즘 애니미즘과 불교신앙이 혼합된 '화천 미륵바위'는 화천 꺼먹다리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자동차 진행방향 반대편에 있으므로 잘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 화천 미륵바위는 화강석 다섯 개로 이루어져 있다. ▲ 가장 큰 미륵바위는 높이가 170cm이고 둘레가 130cm이다. ▲ 북한강을 나란히 바라보는 다섯 미륵바위의 모습은 쪼그려 앉은 거인 또는 하늘을 바라보는 거북이를 닮았다고 한다. ▲ 화천 미륵바위에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전설 하나 옛날 옛적 소금 운반선 주인의 꿈에 화천 미륵바위가 나타나서 강바닥에 묻혀 있어 답답하니 물 밖으로 꺼내달라고 부탁하였다. 잠에서 깨어난 소금 운반선 주인은 지금의 자리에 미륵바위를 꺼내놓았다. 그 이후로 이곳을 지나는 소금 운반선 뱃사람들은 .. 2016. 6. 24.
화천 꺼먹다리(2015.04): 아픔은 이제 안녕 ▲ 양구 전주식당에서 화천 꺼먹다리는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이다. 양구 전주식당에서 화천 꺼먹다리로 가는 길에 파로호가 있다. 파로호 6.25 남침 당시, 국군이 중공군 3만 명을 이곳으로 몰아 수장(水葬)시키는 대승(大勝)을 거두었다. 이에 이승만 대통령이 화천호라고 불리던 이곳을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로 개명하였다. ▲ 화천 꺼먹다리 입구 ▲ 철골과 콘크리트로 축조된 국내 최고(最古)의 교량으로서 등록문화재 제110호이다. ▲ 1945년경 화천댐 준공 때에 북한강 상류에 건설되었다. 길이는 204미터이고 폭은 4.8미터이다. ▲ 다리 상판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검은색 콜타르를 먹인 목재를 사용했다. 꺼먹다리로 불리는 이유이다. ▲ 일제가 기초를 놓고, 6.25 남침 때에 소련군이 교각.. 2016. 6. 23.
양구 전주식당(2015.04): 우리나라 최고의 두부 1. 국내 최고의 두부 강원도 양구에 '전주식당'이라는 국내 최고의 두부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면(麵)만큼이나 두부에 집착하는 사람으로서 여태껏 수많은 두부집을 순례해 왔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두부의 맛과 식감에는 불가피한 한계가 존재했다. 국내 최고라는 도발적인 호칭으로 세간에 오르내릴 정도라면 절대적인 맛과 식감을 가진 두부를 만들어 낸다는 건데 다른 두부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두부는 있어도 독보적으로 우월한 두부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내 지론이었다. 직접 먹어보고 판단할 일이었다. 이곳은 매일 새벽마다 일정량의 두부만을 만드는데 만든 두부가 다 팔리면 문을 닫는다. 식당 개점시각에 도착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2. 이른 도착, 양구 종합운동장 양구·인제·화천은 한때 강원도에.. 2016. 6.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