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360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 빌라드샬롯(2015.04): 롯데월드몰에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인 듯 롯데월드몰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 '빌라드샬롯'에 가 보았다. ▲ 롯데월드타워 정상의 운무 ▲ 빌라드샬롯(Villa De Charlotte) 입구 유러피언 홈메이드 다이닝 앤 카페(European Homemade Dining and Cafe) 캐쥬얼 부티크 다이닝 앤 카페(Casual Boutique Dining and Cafe) 현기증 날 정도로 현란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오픈 키친 레스토랑이다. ▲ 메뉴 리플릿. 입구에서 나눠준다. ▲ 허니 까망베르 파니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했으며, 달짝지근한 맛이었다. 위에 뿌려진 아몬드는 파니니와 묘한 앙상블을 이뤘다. 루꼴라 샐러드도 괜찮았다. ▲ 롯데월드몰 대표 식당가답게 인테리어는 훌륭했다.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남달랐다. ▲ 스테이크 머쉬룸 크림 파스.. 2016. 6. 26. 화천 동구래마을(2015.04):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화천군 관광정보와 블로거들의 리뷰에 의하면 동구래마을은 아름다운 야생화와 소박한 공예품이 어우러진 '야외 화랑'이었다. 동구래마을은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동그랗다'에서 유래한 마을 이름은 씨앗과 꽃의 동그란 모양을 뜻한다고 한다. ▲ 동구래마을 입구 ▲ 마을 진입로 포장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마을도 여기저기 작업 중인 곳이 많았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휴가철 대비 정비작업에 돌입한 듯했다. ▲ 동구래마을의 사계(四季) 안내판 ▲ 마을 입구 바람개비 ▲ 온실로 올라가는 길 양옆에 공예품과 야생화 들이 가득했는데 레이아웃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해 보였다. 좋게 말하면 소박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 도자기공방과 카페가 있는 건물이다. 현수막.. 2016. 6. 26. 화천 숲으로 다리(2015.04)②: 격렬함 뒤의 고요함 화천군 관광지도를 다시 한 번 꼼꼼히 들여다보았다. '숲으로 다리'는 화천 미륵바위 바로 옆에 표시되어 있었다. 미륵바위로 갈 때에 숲으로 다리 표지판을 보지 못한 게 이상했다.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이 여행이라고 혹자(或者)는 말하지만 목적지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말이다. 신경을 곤두세운 채 붕어섬 옆 폰툰 다리에서 화천 미륵바위 쪽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화천 미륵바위를 조금 더 지나자 도로 옆으로 난 작은 길이 보였다. 표지판은 없었다. 길을 내려가자 자동차 몇 대와 예닐곱 사람이 있었다. ▲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니 폰툰 다리가 보였다. 숲으로 다리임을 직감했다. ▲ 주차장에서 다리로 가는 길에 그토록 찾아 헤맨 '숲으로 다리' 안내판이 있었다. 자동차가 오가는 위쪽 .. 2016. 6. 25. 화천 숲으로 다리(2015.04)①: 외모는 완벽한데 매너가 부족해 화천군의 관광지 관리방식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화천 미륵바위의 안내간판은 눈에 잘 띄지 않아 한참을 지나친 후에 되돌아와야 했고 붕어섬 진입지점[각주:1]은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자칫 차선을 위반할 뻔 했다. 화천 '숲으로 다리'는 그중에서도 최악이었다. 우선, 내비게이션이 '숲으로 다리'를 검색하지 못했다. 화천군에서도 손꼽히는 곳인데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는 게 의아했다. 붕어섬 관광안내소 휴관일이어서 물어볼 데가 없었다. 관광안내소 앞의 대형관광지도를 들여다 보았지만 위치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지나가는 마을 주민에게 숲으로 다리의 위치를 물었다. 마을 주민은 처음 듣는 곳이라고 답했다. 폰툰 다리는 아느냐고 물었다. 마을 주민은 그건 또 뭐냐고 되물었다. 밧줄로 연결한 플라스틱 통 .. 2016. 6. 25.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