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nvil of Crom568 포항 샤브20 포항이동점(2022.11): 예상을 뛰어넘은 무한리필 샤브샤브 오랜만에 포항과 경주를 돌아보는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포항에서의 식사는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선택권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꽤 고민이 된다. 여행 전날까지도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 마음이 조급해지던 차에 발견한 무한리필 샤브샤브 샤브20 포항이동점. 달리 뾰족한 대안이 없어서 이곳에서 여행 1일 차의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 새벽이 꽤나 길게 느껴졌다. ▲ 샤브20 포항이동점은 도로보다 살짝 높은 지대에 있다. 식당 바로 앞에는 5~6개의 주차 구획이 있는데, 식당 규모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보인다. 식당 아래 도로에 주차할 수 있어 보이지만, 주차 단속 여부는 확실치 않다. 복불복? 건물 외관은 상당히 깔끔하다. 내부가 시원하게 들여다보이.. 2022. 11. 20. 김제시(2022.11): 김제 "첫" 여행객이 추천하는 김제 당일여행코스 금산사, 벽골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만경 평야로 유명한 전라북도 김제. 김제에 처음으로 발을 디뎌본 외지인 여행객으로서 김제의 관광명소를 아우르는 당일여행코스를, 김제 여행을 앞둔 여행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1. 금산사 주소: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외지인의 입장에서 김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 곳은 아마도 금산사와 벽골제일 것이다. 후삼국 시대, 전라도와 충청도 일대를 아우르며 맹위를 떨쳤던, 후백제의 왕 견훤. 노년에 이르러 그는 큰아들 신검神劍에 의해 넷째 아들 금강을 잃고 금산사에 유폐되었다. 역사책과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보았던 역사적 현장이 김제 당일여행의 첫 여행지였다. ▲ 주차에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① 모악산 관광안내소와 매표소 부근에는 광활.. 2022. 11. 18. 이천시(2022.11): EX-현지인이 추천하는 이천 당일여행코스 🙌 지난여름, 직장 동료가 내게 물었다. "이천이 고향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나는 어깨를 으쓱이며 답했다.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이천에서 오래 살았으니 제2의 고향이긴 합니다." 직장 동료가 환하게 웃으며 되물었다. "잘됐네요. 이천 온천에 갈 계획인데요, 이천에 가 볼 만한 곳 좀 추천해 주시겠어요?" "……." 😓😓😓😓😓😓😓😓 이천에서 이십여 년을 살았지만, 정작 살았던 동네를 제외하고는 이천의 명소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나의 침묵이 길어지자 직장 동료가 조심스레 말했다. "1박 2일 예정이라 하루 동안 돌아볼 수 있을 정도면 돼요. 너무 많은 곳을 추천해 주셔도 소용없어요." 직장 동료의 천진난만한 웃음. 나의 침묵을 이천의 수많은 관광명소를 머릿속으로 검색하는 과정이라고 넘겨짚은 듯했다. "모.. 2022. 11. 14. 원주 매지저수지 둘레길(2022.10): 원주의 숨겨진 히든 플레이스 (feat. 완벽한 힐링+트레킹) 원주시 첫 여행! 😍 원주시는 강원도 여러 지역 중 서울·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그래서였을까? 가까우니까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원주시 관광은 늘 다음으로 미루곤 했다. 원주시의 대표 명소는 산세가 험해서 "치"를 떨며 올라가다가 "악" 소리를 내게 된다는 「치악산雉岳山」이다. 단풍철이 되면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예전에는 적악산赤岳山으로 불렸던 곳이다. 치악산 단풍은 2주 정도는 더 기다려야 했으므로 치악산 등반은 다음 기회로…. 그 대신 현지인이 추천하는 힐링 코스 두 곳을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대만족"이었다. 힐링 코스의 첫 번째는 매지저수지 둘레길. 원주시민들조차도 잘 모른다는 숨겨진 명소다. ▲ 매지저수지는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연세대학교 원.. 2022. 10. 30. 이전 1 2 3 4 5 6 7 ··· 1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