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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vil of Crom563

삼성 갤럭시S23 체험 후기: 색상·재질의 혁신, 미친 카메라 성능 매년 2월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늘 갤럭시 폰이었는데, 올해 행사의 메인은 갤럭시북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00만 원을 상회하는 갤럭시북을 11번가에서 100만 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사전판매했고, 판매를 시작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완판되었다. 사전판매 물량은 900대. 갤럭시북의 이번 사전판매는, 그간 갤럭시 폰을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인해 비판받아 온 노태문 사장의 신의 한 수라고 불린다. 심지어 갤럭시북이 아니라 노태북으로 불리는 지경이다. 그렇지만! 사전판매 기간에 100만 원 초반 가격에 팔렸던 갤럭시북은 현재 정상가(약 200만 원)에 판매 중이다. 200만 원의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100만 원 초반에 팔렸다는 사실을 안다면 선뜻 구입할 .. 2023. 2. 5.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2022.11): 묘한 공허함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포항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으며,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거쳐 호미 반도를 일주하는 925번 지방도로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일품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주차장은 비교적 넉넉한 편이지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주차하기가 꽤 빠듯해 보인다. ▲ 테마공원 안내도 연오랑세오녀 전설이 일본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듯이 일본뜰이라는 공간이 있다. 그 외에 한국뜰, 귀비고, 신라마을, 일월대 등이 테마공원의 주요 포인트다. ▲ 산마루정자로 이어지는 돌계단. 공원의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난 후 시간이 되면 올라가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공원 면적이 넓은데다가 귀비고까지 둘러보고 나니 산마루정자에 가고 .. 2022. 11. 24.
포항 포항운하(2022.11): 40분간의 신나는 유람선 탑승 포항운하는 지난 몇 년간 부단히 애를 썼지만 늘 인연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초, 드디어 포항운하에 가게 되었다. 샤브20 포항이동점에서 포항운하까지는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 포항운하 산책로에서 식후 산책을 느긋이 즐길 요량이었다.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 주차장은 정말 광활하다. 주말에도 주차 스트레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포항운하 산책로를 찾기 위해 파란색 유리 외벽의 포항운하관 주변을 둘러보았다. 바다 건너편으로 포항제철의 거대한 구조물들이 아스라이 보였다. 바닷바람이 꽤 드셌다. ▲ 눈길을 포항제철에서 주위로 돌려 보니 정박 중인 여러 척의 배들이 보였다. 포항운하 유람선들이었다. 운항코스 안내판에 따르면, 포항운하 유람선은 포항운하를 경유한 후 포항제철 앞.. 2022. 11. 21.
포항 샤브20 포항이동점(2022.11): 예상을 뛰어넘은 무한리필 샤브샤브 오랜만에 포항과 경주를 돌아보는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포항에서의 식사는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선택권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꽤 고민이 된다. 여행 전날까지도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 마음이 조급해지던 차에 발견한 무한리필 샤브샤브 샤브20 포항이동점. 달리 뾰족한 대안이 없어서 이곳에서 여행 1일 차의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 새벽이 꽤나 길게 느껴졌다. ▲ 샤브20 포항이동점은 도로보다 살짝 높은 지대에 있다. 식당 바로 앞에는 5~6개의 주차 구획이 있는데, 식당 규모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보인다. 식당 아래 도로에 주차할 수 있어 보이지만, 주차 단속 여부는 확실치 않다. 복불복? 건물 외관은 상당히 깔끔하다. 내부가 시원하게 들여다보이..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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