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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vil of Crom568

스타벅스 코코넛 쿨 브레드: 거추장스러운 코코넛 가루 지정된 빵이나 음료를 스타벅스 그린·골드 카드로 구매하면 별을 세 개 추가적립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코코넛 쿨 브레드"를 구입하여 먹어보았다. 코코넛 쿨 브레드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위에 코코넛 가루를 토핑하여 만든 스타벅스의 여름 한정 시원한 쿨 브레드 (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 ▲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크림빵과 비슷한 크기였다. 코코넛 가루는 빵에 달라붙어 있다기보다는 뿌려져 있는 정도였다. 코코넛 가루 이외에는 딱히 주목할 만한 곳이 없는 겉모습이었다. 내용물을 알아보기 위해 빵을 반으로 잘라 보았다. ▲ 커스터드 크림은 비교적 넉넉히 들어 있었지만, 빵이 두꺼워서 체감적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졌다. 코코넛 가루는 비주얼 담당인 듯.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없었고 빵 먹는 데에 .. 2016. 8. 3.
거제도 공곶이(2016.03): 우공이산(愚公移山) 거제도의 수많은 비경 중에서도 공곶이는 특별한 의의가 있는 명소이다. 수선화와 동백터널이 트레이드마크인 공곶이는, 인간 의지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곳이다. 수선화와 동백터널, 평생을 바쳐 이곳을 가꾼 노부부의 집념을 언급한 기사는 많아도, 위치 및 탐방루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여행계획이 순탄치 않았다. 공곶이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일대의 밭과 임야를 아우른다. 내비게이션에 공곶이를 입력하면 검색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예구마을 또는 공곶이펜션을 입력하면 된다. 예구선착장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 300여 미터 나아가면 공곶이 방문객용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은 넓지만, 공곶이가 방송된 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여 주차가 쉽지 않다.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일부 관광객은 도로에 주차하기도 .. 2016. 8. 3.
거제도 우제봉 전망대(2016.03): 진시황의 꿈, 서불의 탐험 거제도의 수많은 관광명소 중에서 우제봉만큼 신비스러운 곳은 없다. 진시황의 명을 받아 동남동녀童男童女 3천 명을 거느리고 장생불사의 약을 찾아 떠난 방사(方士) 서불(徐市). 자신이 거제도에 들렀다는 사실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을 새겨 두었다고 전해지는 곳이 바로 우제봉이다. ▲ 우제봉 전망대에 가려면 왕복 한 시간 정도의 산길을 걸어야 한다. 주차는 해금강유람선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장에는 우제봉 전망대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미비하다. 「썬바다횟집」을 찾아 그 앞길로 나아가면 된다. ▲ 길 초입에는 마애각 서불과차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고, 반대편으로는 절경이 펼쳐진다. ▲ 우제봉 전망대로 가는 길은 흙길이다. 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처럼 은근.. 2016. 8. 3.
고성 문수암(2016.03): 자란만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신라 성덕왕 5년 의상조사가 창건하였으며, 화랑들이 이곳에서 심신을 수련하였다고 한다. 고성 문수암에 유서 깊은 사찰이나 국보급 탑은 없지만, 암자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자란만 일대의 풍광이 압도적이라는 여행 블로거들의 평이다. ▲ 고성 문수암은 545.6M의 무이산 정상 부근에 있다. 우리나라 사찰 대부분은 폭이 극단적으로 좁은 진입로를 가지고 있어서 사찰 탐방을 꺼리게 된다. 문수암은 산 정상에 있으므로 가는 길이 매우 까다로울 거로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지방도로에서 사찰까지 2차선 포장도로로 이어져 있었고, 사찰 바로 아래에는 버스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갖춰져 있었다. 물론 일부 구간이 1차선이긴 하지만 승용차 두 대의 교차 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도로 폭이었다. 문수암은 이름 그대로 「암자」..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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