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맛집360

서울 강동구 도시농업공원(2019.06): 도심농업의 민낯 지난 5월 서울시 강동구의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과 역사생태공원 도시텃밭에서 친환경사업의 민낯을 보고 경악했지만, 서울시가 끌고 시민단체들이 미는 친환경사업의 모범 사례가 하나 정도는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을 찾았다.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은 지하철 9호선 종점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에서 약 700미터 거리다.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과 역사생태공원과는 달리,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은 포털 사이트의 지도 혹은 내비게이션에서 검색된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산119 공원 입구 허수아비의 옷과 모자가 지나치게 깨끗했다. 친환경과 자원재생을 부르짖는 서울시와 강동구가 허수아비에게 씌우려고 설마 옷과 모자를 새로 샀겠는가 싶어 자세히 들여다 보았지만 새 것임이 분명했다. 잔.. 2019. 6. 19.
음성 감곡벽화마을(2019.06): 참신함과 소박함의 절묘한 밸런스 감곡벽화마을은 2차선 도로와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사이에 있다. 아래 그림에서 적색 점선 안쪽에 해당한다.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주차장은 (E)다. 감곡벽화마을을 관람하려면 성당 주차장에 주차할 것을 권한다. 감곡벽화마을의 존재는 알았지만 마을의 위치를 자세히 몰랐기에 이 마을을 다녀간 여행객의 후기를 따라 청색 실선의 「왕장1리 마을회관」으로 갔다. 마을회관 앞을 지나는 황색 도로는 2차선 자동차로이며 통행차량이 제법 있었지만 마을회관 주위에 주차공간은 없었다. 마을회관에서 도로 건너편을 바라보니 「매산마을담장 벽화」라는 페인팅이 보였다. 세상에는 감곡벽화마을이라고 알려졌지만 마을사람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매산마을이라고 부르는 듯했다. 조금 전에 이 길을 따라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에 갔다. 좁은 길 운전.. 2019. 6. 16.
음성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2019.06): 성당을 보호하는 성모 마리아의 손길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은 3년 만의 재방문이었다. 3년 전에는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방문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번에는 성당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았다. 매괴(玫瑰)는 해당화과의 장미를 가리키며 가톨릭에서는 묵주를 뜻한다. 우리나라의 성모 순례지는 남양 성모성지와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단 두 곳뿐이다. 주차장은 근처 공터에 있으며 주차장에서 작은 계단을 오르면 성당으로 바로 이어진다.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은 충북 최초의 성당으로 1896년 9월 17일 장호원 본당으로 시작하였다. 성당 배후의 산은 매산(梅山)이며 매년 봄 · 여름이면 성당 일대가 꽃으로 뒤덮인다.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을 건립한 임 가밀로 신부는 프랑스 타르브 교구 빌레아두르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의 모.. 2019. 6. 16.
음성 오향리 선돌(2019.06): 지도에도 없는 곳, 방치된 유산 다산 · 풍요를 기원하거나 마을의 경계 등을 표시하기 위해 자연석 또는 자연석을 가공한 돌을 마을 입구 또는 논밭 가운데에 세우는데 이를 선돌이라고 한다. 선돌은 「서 있는 돌」이라는 뜻으로서 한자로는 입석(立石)이라고 한다. 오향리 선돌은 경기도 이천과 충북 음성을 나누는 자연 경계선인 청미천 인근에 있다. 찾아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음성군청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내비게이션 등에 오향리 선돌의 정확한 주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곳에 다녀온 사람들이 남긴 후기가 여러 개 있지만 대부분 설명이 애매하다. 다녀온 경험에 기반하여 오향리 선돌로 가는 약도를 아래와 같이 남긴다. 우선 (C)에 주차한다. (C)지역은 (A)감곡중학교의 담장에 연한다. (C)의 좌측 삼거리에는 감곡 순복음교회.. 2019. 6.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