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고 쓰고 우한폐렴이라고 읽는다) 사태는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방역 대책은 늘 제자리.
이 사태를 「짧고 굵게」 끝내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던 게 언제부터였던가.
아... 「자주 짧고 굵게」 방역하겠다는 뜻이었나.
그나저나 요즘은 방역 단계가 3단계인지 4단계인지 아리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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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가 1도 없는 거리를 지나 스타벅스에 입장. 스타벅스에 오면 음료 대기하는 동안 그냥 찍어보는 카운터 위쪽과 원두 전시대.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와 아이스크림 블렌딩 콜드 브루가 좀 궁금하긴 한데, 아이스크림 블렌딩 콜드 브루는 디카페인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일단 대기 중.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는 MINI쿠퍼 콜라보 음료라고 하는데 왠지 도박일 것 같은 느낌이 듦.
루프탑 그레이 라떼는 맛이 괜찮은지 Sold Out 상태.
신규 이벤트 음료인 「트윙클 스타 핑크 블렌디드」를 주문.
트윙클 스타 핑크 블렌디드
세 가지 종류의 그레이프 & 피치의 달콤함과 패션 탱고티의 새콤함이 입안 한 가득 풍부한 과일의 풍미를 선사하는 블렌디드
Tall 사이즈 기준
칼로리 280Kcal, 포화지방 6g, 나트륨 25mg, 당류 48g, 카페인 0mg
▲ 스타벅스 신규 음료의 특징이라고 하면 비주얼은 good, 맛은 well~bad. 트윙클 스타 핑크 블렌디드의 비주얼도 일단 곱디고왔다. 시각적 측면으로만 보자면 매혹적임.
▲ 맛은 어떨까. 처음 서너 모금은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었다. 새콤함과 달콤함이 시원한 얼음과 함께 입안으로 빨려 들어오면서 일순 기대감이 차올랐지만….
이내 목이 타는 정도의 단맛이 계속 이어졌다. 초반 몇 모금의 새콤달콤함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고 타는 목마름만이 남는 것인지.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 주문은 신중히 해야겠다.
총평: 스타벅스 트윙클 스타 핑크 블렌디드 주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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