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nvil of Crom568 서울 문정동 예인면옥(2020.12): 온국수 맛집 발견! 예인면옥은 문정역 VIPS 뒤쪽에 있다. 하얀색 바탕과 검은색 글자의 간판이 단정해 보인다. 냉면 그림의 "1981"이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개업한 지 몇 년 안 된 곳이기 때문이다. 입구 위에 걸린 고풍스런 전등이 아늑함을 더한다. 입구 옆 스탠드에 대표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온국수·비빔국수는 "치자면"이, 돈까스는 "겉바속촉"이 특징이다. 15시부터 17시, 20시 30분 이후,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실내는 밝고 화사하다.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공석 안내판이 군데군데 놓여 있다. BGM은 잔잔한 캐롤 음악이었는데 일반적인 국숫집이라면 언밸런스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이곳과는 잘 어울렸다. 기본 온국수와 국수사리를 추가한 온국수를 주문했다. 한쪽 벽에는 메뉴.. 2020. 12. 16. 청송 길안천의 3대 명소 탐방기 〈청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지는 주왕산과 주산지일 것이다.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차려입은 주왕산과 주산지는 청송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이다. 여느 관광객처럼 나 또한 매년 가을마다 주왕산 또는 주산지에 들렀다가 길가에서 청송 사과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어느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심코 집어든 청송군 관광지도에는 주왕산과 주산지 외에 수많은 관광명소들이 표기되어 있었다. 이후 관광지도를 벗 삼아 청송의 다양한 명소들을 누빈 지 수 년이 흘렀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 곳곳에 숨겨진 청송군의 비경(秘景) 중에서 〈길안천(吉安川)〉 3대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청송군 서쪽에 위치한 길안천은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에서 발원하여 안동시 반변천과 합류한 뒤 낙동강으로 이어져 남해.. 2020. 11. 22. 거제도 저구항(2020.06): 거제도 수국 명소의 끝판왕이라던데… 저구항은 거제도 수국 3대 명소 중 명실상부한 대표 스팟이다. 거제도 남단의 작은 항구인 저구항은 수국이 피어나는 여름이 되면 거제도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떠오른다. 주차장은 저구항과 매물도여객선터미널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주차구획은 많은 편이지만 성수기에는 주차가 쉽지 않다. 수국 군락지는 항구 뒤편의 야산에 형성되어 있다. 야산 아래 도로에 주차할 수도 있지만 관광객들로 붐비므로 유의해야 한다. ▲ 수국동산 전경. 산을 빽빽이 채운 수국을 기대했지만 산 여기저기가 듬성듬성 비어 있다. 야산 아래 도로는 주차된 차들과 관광객들이 뒤엉켜 어수선했다. 수국동산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너무 더워서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산 위에는 황토로 조성된 산책로가 있는 듯. ▲ 저구항의 수국 개화율은 30.. 2020. 7. 26. 거제도 썬트리팜 리조트(2020.06): 수국 명소? 🤷♂️ 거제 썬트리팜 리조트는 거제도 수국 3대 명소 중 하나로서 거제 유스호스텔로 불리기도 한다. 이곳의 명물인 수국 군락지는 리조트 안쪽이 아니라 리조트 도로 맞은편에 있다. 괜히 리조트 안으로 들어가려 애쓰지 말 것. ▲ 수국 명소답게 수국 군락지 근처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파란대문집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길가에 요령껏 주차해야 한다. 관광버스까지 온 걸 보면 수국 명소가 맞는 듯. 사진상으로는 평화로운 오후의 한때처럼 보이지만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 아스팔트가 타들어갈 정도의 날씨였다. 남해안의 여름은 중북부지방의 여름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관광버스 뒤에 리조트 정문이 있고 정문 앞 맞은편에 수국 군락지가 있다. 정문 옆 흙담에도 수국이 다수 식재되어 있다. ▲ 썬트리팜.. 2020. 7. 24.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