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에 청겹벚꽃이 있다면, 문수사에는 겹벚꽃터널이 있다.
개심사에서 난생처음 본 겹벚꽃의 매력에 푹 빠진 채, 서산의 또 다른 겹벚꽃 명소인 문수사를 향해 출발.
▲ 문수사로 가는 길에 작은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 이름은 「신창제」. 저수지는 아담하지만, 경치와 분위기가 좋았다. 저수지 다리 앞에는 차량 서너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문수사 가는 길의 가로수는 "겹벚꽃" 벚나무다. 저수지 맞은편 야산의 풍광이 지극히 목가적이었다. 힐링이 저절로 되는 느낌?
▲ 일주문 현판에 「상왕산 문수사 象王山 文殊寺」라고 쓰여 있다. 상왕산은 상아象牙의 형상을 닮았다고 한다. 일주문 뒤에 겹벚꽃이 주렁주렁 달린 겹벚나무가 마음을 들뜨게 했다. 주차장의 겹벚꽃도 만개.
▲ 문수사로 가는 길. 겹벚나무의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져 겹벚꽃이 눈앞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겹벚꽃으로 만들어진 터널이었다.
▲ 분홍분홍하면서도 야들야들한 겹벚꽃의 자태에, 겹벚꽃 터널을 걷는 관광객 모두 탄성을 터뜨리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
▲ 겹벚꽃이 없었더라면 사람들의 이목을 충분히 끌고도 남을 영산홍과 황매화와 야생화였지만, 만개한 겹벚꽃 앞에서는 힘이 빠질 수밖에.
▲ 문수사 경내. 아담해서 좋았다. 경내에도 겹벚나무 여러 그루가 있다. 극락보전 앞마당에 걸린 알록달록한 연등도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 겹벚꽃을 한껏 감상한 후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 겹벚꽃만을 화각에 담는다는 것은 불가능. 시간이 흐를수록 관광객이 눈에 보이게 늘어났다.
🔊🔊🔊
1. 개심사의 청겹벚꽃에 버금가는 문수사의 겹벚꽃터널
2. 분홍분홍 야들야들한 겹벚꽃의 매력
3. 무조건 재방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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