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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매드포갈릭 서울 도곡점(2016.07): 7월 지중해 특별 초대권

by AOC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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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스테이크·파스타 식당보다는 다소 미흡하지만 먹고 나서 "망했다!" 하고 후회할 위험성은 거의 없는 안정적인 퀄리티를 보장하는 "매드포갈릭". 원금 보장형 펀드라고나 할까?

 

 

 

아쉬운 점은 제휴할인 통신사가 없다는 것인데 동종 레스토랑 간의 경쟁 격화 때문인지 근래 들어 쏠쏠한 자체 할인쿠폰을 발행·배포하고 있다.

 

 

2016년 7월 "지중해 특별 초대권" 쿠폰이 발급되었다.

 

 

매장 테이블의 홍보 페이퍼

 

 

센스 있는 마늘장식 대형전등

 

 

 

 

■ 쿠폰

쿠폰 사용 조건

① 메인메뉴[각주:1]를 한 개 이상 주문하면 쿠폰 사용 가능

② 3종의 쿠폰은 중복 사용 가능

③ 유효기간: 2016.07.07 ~ 2016.07.24

 

 

주문 내역

① 쿠폰: 갈릭빠네 & 에이드 (Garlic Pane & Ade)

② 쿠폰: 그릭 베지터블 립아이 스테이크 (Greek Vegetable Ribeye Steak)

③ 메인: 부쳐스 피자 (Butcher's Pizza)

 

 

 

 

■ 갈릭빠네 & 에이드

갈릭 빠네

갈릭 소스가 듬뿍 스며들어 더욱 촉촉한 매드포갈릭의 오리지널 마늘빵

 

 

 

자몽 에이드와 레몬 에이드. 레몬 에이드에 한 표.

 

 

 

 

■ 그릭 베지터블 립아이 스테이크 (Greek Vegetable Ribeye Steak)

육즙 가득한 꽃등심에 가지, 호박, 블랙 올리브, 케이퍼 베리, 허브페타치즈, 레드와인에 절인 복숭아 등 열두 가지 다양한 식재료를 곁들인 스테이크

 

 

 

화려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어수선한 세팅

 

 

 

스테이크 두께는 매드포갈릭의 다른 스테이크보다 두꺼운 편이다.

 

 

 

굽기 상태는 미디엄

 

 

 

허브페타치즈. 짭짤하면서도 구미를 돋우는 맛이다.

 

 

 

스테이크 단면

두께가 상당하다. 스테이크에 지방 덩어리가 많은 게 흠이다. 등심 스테이크이므로 안심을 쓰는 갈릭 허그 스테이크보다 질기다.

 

 

 

레드와인에 절인 복숭아

스테이크에 양파·복숭아를 곁들여서 먹으면 아삭함과 달콤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부쳐스 피자 (Butcher's Pizza)

매콤한 부처스 비프와 구운 가지, 부드러운 보코치니 치즈, 신선한 루꼴라를 갈릭 그릭 요거트에 찍어 먹는 피자 [소고기: 호주산]

 

 

 

보코치니 치즈는 "한 입 크기"라는 뜻의 모짜렐라 치즈로서 기존 치즈보다 부드럽다. 루꼴라는 고소한 맛과 톡 쏘는 향을 가진 허브로서 치즈·육류에 잘 어울린다.

 

 

 

도우가 얇은 씬(Thin) 피자 위에 루꼴라가 한가득 올려져 있다. 매력적인 비주얼은 아니다.

 

 

 

알갱이 형태의 소고기 토핑은 고소하고, 루꼴라의 아삭한 식감과 구운 가지의 말랑한 식감은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다. 크러스트의 바삭한 느낌도 훌륭하다.

 

 

 

갈릭 그릭 요거트

부쳐스 피자의 히든 카드인 달짝지근하면서도 상큼한 요거트 소스. 매콤한 부쳐스 피자와 상큼달콤한 요거트 소스가 어울려 별미(別味)를 빚어낸다.

 

오랜만에 찾은 매드포갈릭에서 즐긴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다.

 

  1.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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