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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천호식품 흑마늘진액 프리미엄: 플라시보 효과?

by AOC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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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이나 건강식품을 정기적으로 먹는 편은 아니지만 먹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 때가 있다.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방영한, 시중에 유통 중인 흑마늘진액 제품들의 실태는 충격적이었다. 흑마늘진액 팩 하나에 쪽마늘 한 개 미만의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었다. 브랜드 제품이 믿을만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천호식품 흑마늘진액 프리미엄을 구입하였다.

 

 

 

박스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반듯한 포장은 제품의 신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박스 옆면에는 흑마늘의 효능과 제품의 제원 등이 적혀 있다.

 

 

 

하루 한두 팩 복용을 권장한다고 한다.

 

 

 

 

큰 박스에는 작은 박스 두 개가 들어있다.

 

 

 

작은 박스에는 흑마늘진액 팩이 가지런히 들어있다. 팩의 재질과 마감상태는 양호하다. 팩은 60개로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두 달 분량이다.

 

 

 

마늘은 몸에 유익하지만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다. 일반 생마늘에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고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시키면 마늘의 색이 검게 변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약해지며 단맛과 신맛이 배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흑마늘이다.

 

 

 

마늘 특유의 향과 맛을 완화시킨 제품이지만 어린이나 예민한 사람에게는 여전히 버거운 맛이다.

 

제품 복용을 시작하고 2주일 동안은 몸이 가벼워지고 아침 기상이 수월해졌다.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나른함이 사라지는 등의 확실한 체감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한 달 정도 지나니 복용 초기에 느꼈던 상쾌함이 상당히 감소하였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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