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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통영 달아 공원(2016.02): 통영 제일의 낙조 전망대?

by AOC 2016.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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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공원은 통영시 남쪽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산양일주도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통영-가볼만한곳-관광명소-낙조전망대-달아공원

 

 

지형적 측면에서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아서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 통한다고 한다.

 

역사적 측면에서 「달아」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旗를 꽂은 전선戰船이 당포에 도하였다"라는 기록에서 유래한다.

 

달아공원의 전망대는 통영 제일의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달아공원 야외 주차장은 철골구조이며 1층과 2층에 각각 주차 가능하다. 유료로 운영 중이다. 새로 지어져서인지 깔끔하다. 2층 구조로 지은 걸 보니 달아공원이 관광명소이긴 맞나 보다. 사진은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서 촬영한 주차장 전경.

 

 

 

 

▲ 전망대 오르막길의 매화나무들에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통영은 이미 봄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다.

 

 

 

 

▲ 달아 전망대 입구

 

예닐곱 가량의 관광객이 전망대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주변 경치를 감상 중이었다. 전망대 오르막길 끝나는 곳에는 관해정(觀海亭)이 있다. 새로 지어진 정자라 옛스러운 풍취는 전혀 없다.

 

 

 

 

▲ 달아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섬들의 명칭 안내판. 전망대 바닥의 방위 안내도에는 각 방위별 주요 지형이 표기되어 있다. 남해 관광의 Rising Star인 욕지도, 연화도, 연대도, 비진도, 소매물도, 한산도 등의 이름이 보인다.

 

 

 

 

▲ 달아전망대 안내판 주변 경관

 

이 섬들 사이의 바다 속으로 태양이 매일매일 가라앉는 것이다. 하늘은 흐리고 일몰은 한 시간이 남아서 달아 전망대의 일몰은 볼 수 없었다. 그 대신, 아늑하고 고요한 섬들의 풍경을 보며 마음의 편안함을 얻었다.

 

주차장 옆 2층 건물에는 특산품 판매점과 카페가 있다. 카페에서 카페라떼를 마시며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는 통영 바다를 잠시 감상하였다. 거제도 고구마 앙금으로 만든 몽돌빵 한 상자를 사서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로 출발.

 

 

 

 

총평

1. 세칭(世稱) 통영에서 제일가는 낙조 전망대

2. 전망대 옆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3. 내 마음속 국내 최고의 낙조는 거제도 여차홍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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