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빵(2015.02): 향긋한 유자향을 느껴보자

여수 거북선빵은 유자 천연 엑기스로 만든 유자빵으로 유명하다.

 

 

여수 거북선빵은 여수해양공원 이순신광장의 거북선 모형 맞은편에 있다.

 

빵집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도로에 잠시 주차하였지만 별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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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은 지저분하지만 빵집 내부는 깨끗하고 널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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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주방이라서 개방감도 크고 위생에 대해 신뢰가 간다. 창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때를 잘못 맞추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던데 이날은 한산해서 빵을 바로 구입할 수 있었다. 한산했다지만 스무 명 남짓의 손님이 있었다.

 

빵값을 계산하던 여학생이 빵의 보존기한을 물었다. 나도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실온 보관은 4일, 냉장 보관은 일주일이라고 한다.

 

거북선빵은 개당 1,000원이고 유자빵은 개당 1,500원이다. 거북선빵은 평범한 카스테라 맛이어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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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네 개가 들어있는 유자빵 한 박스의 가격은 6천원이었다. 두 박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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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이 독특했다. 빵 표면은 oily하면서도 촉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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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베어물면 향긋한 유자향이 입 안에 확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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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명물이라고 할 만했다. 두 박스를 더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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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빵을 두 개째 먹었더니 느끼함이 밀려왔다. 아이스 커피를 마셨더니 느끼함이 사라졌다.

 

커피를 곁들이면 빵의 산뜻함과 유자의 청량함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먹고 나면 또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강한 빵이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상호: 여수 거북선빵 │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806 │ 전화: 061-666-9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