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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포천 부용원(2015.10): 가성비 만점의 정갈한 음식

by AOC 201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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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부용원은 포천 맛집을 검색하면 늘 상위권에 랭크되는 한식집이다. 국립수목원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이고 다음 목적지인 포천 아트밸리로 가는 길목이라 이것저것 잴 필요가 없었다.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식당은 전통적인 한옥 양식이다. 입구로 들어가는 길은 식당의 유명세에 걸맞지 않게 산만하다. 나무데크 위의 테이블과 의자는 실제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낡아 보인다. 나무데크 아래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고모 저수지" 둘레길이다.

 

 

 

 

식당 옆은 작은 정원인데 시각적으로 답답해 보였다. 식당 이동로 아래는 팔뚝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이다.

 

 

 

 

한정식 메뉴에는 낙지볶음 정식, 간장게장 정식, 갈비찜 정식, 전복해물장 정식이 있다. 낙지볶음정식을 주문하였다. 정식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연자죽. 고소하고 담백해서 순삭.

 

 

 

 

푸실리와 소스가 얹힌 샐러드

 

 

 

 

연어 떡쌈. 연어는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순삭했다. 퀄리티가 乃.

 

 

 

 

내 입맛을 저격한 불고기냉채. 고소한 소고기와 향긋한 야채가 잘 어우러졌다.

 

 

 

 

비빔국수와 산적구이

 

 

 

 

들깨탕. 자극적이거나 텁텁하지 않았다. 맛있었다.

 

 

 

 

메인 메뉴인 낙지볶음. 적절히 매우면서도 달짝지근한 소스가 인상적이었다. 낙지가 많이 들어 있었고 새우도 큼직해서 가히 먹을 만했다.

 

 

 

 

밥은 가마솥밥과 연잎밥 중 하나를 선택. 연잎 향이 촉촉이 배어 있던 연잎밥은 쫀득쫀득하고 맛있었다.

 

 

 

 

밑반찬도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 음식부터 반찬까지 뭐 하나 정갈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후식으로 나온 유과와 매실차. 식후 매실차는 진리.

 

 

 

 

요약

 

1. 정갈한 음식,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가성비

 

2. 포천에 다시 가게 된다면 재방문하고픈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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