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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vil of Crom568

스타벅스 카라멜 크럼블 모카: '진짜'가 나타났다!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스타벅스에서 신규음료 출시기념 〈Tri-Star Dash〉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새로 출시한 〈스타벅스 카라멜 크럼블 모카〉와 〈오트밀 라떼〉를 주문하는 그린·골드 카드회원에게 별 세 개를 추가적립해 주는 이벤트다. 현대자동차의 가격정책을 답습하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행태에 질려서 한동안 발길을 끊었는데 신메뉴도 감상하고 별도 추가적립하러 매장에 들렀다. ▲ Tri-Star Dash 이벤트 홍보페이지 그린·골드 카드회원만 별 추가적립 혜택을 받는다. 스타벅스 비회원과 스타벅스 웰컴레벨 회원은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다. ▲ 이벤트 후기를 읽어보니 오트밀 라떼는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특히 "베지밀에 커피를 섞은 듯한 밍밍한 맛"이라는 후기에 스타벅스 카라멜 크.. 2017. 1. 3.
모래그릇(砂の器, 2004): 슬픔의 미학 그 완전체 내가 처음 본 일본드라마(이하 일드)는 〈짐승의 길(けもの道)〉이었는데 1화를 보고 난 후 감동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1화에서 제기한 갈등과 복선과 세계관이 이후 여덟 개의 에피소드에서 도저히 마무리할 수 없을 만큼 심오하고 방대했기 때문이다. 탁월한 영상미, 흡인력 있는 대사, 개성이 뚜렷한 등장인물을 갖췄더라도 드라마가 엉성히 마무리되면 그 모든 것들이 하찮은 잔재주로 전락해 버린다. 서사구조는 예술성에 후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걱정은 기우(杞憂)에 불과했다. 정밀하고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예술성은 빛을 발했고 점증하던 갈등과 복선은 클라이맥스에서 단호하고 처절하게 폭발하였다. 〈짐승의 길(けもの道)〉 이후 감상한 수많은 일드 중 함량 미달의 작품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드라마는 다음 네 가지 .. 2017. 1. 1.
기묘한 평화 커다란 유리창으로 쏟아져 내리는 따사로운 햇살. 문득 주위를 둘러본다. 옆좌석에 나란히 앉은 아빠와 여자아이 여자아이가 아빠에게 말한다. 「아빠. 나, 책 다 읽었어」 아빠는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럼 어떤 내용인지 아빠에게 말해볼래?」 여자아이는 우쭐대며 재잘거린다. 무릎에 잡지를 펼쳐 놓고 소파에 파묻혀 깊이 잠든 노신사 따뜻한 실내, 아늑한 소파, 나른한 오후. 노신사의 흥겨운 코골이가 규칙적으로 울려퍼진다. 뒷쪽의 엄마와 중학생 아들 커피를 마시며 여성잡지를 이리저리 들쳐보는 엄마. 뚱한 얼굴로 수학문제를 푸는 아들. 엄마가 답을 불러주자 아들은 입을 삐죽 내민 채 채점한다. 젊은 엄마와 걸음마를 갓 시작한 아이 꺅꺅거리며 신나게 뛰노는 아이. 흐뭇하게 바라보는 엄마. 홈인테리어 잡지를 고상하게.. 2016. 12. 31.
시스맥스 마이룸 멀티박스: 책상정리의 달인이 되어 보자 십 년이면 변하는 게 강산(江山)이고, 열흘이면 어지러워지는 게 책상이다. 틈틈이 그리고 꾸준히 정리정돈을 하지만 잠시라도 방심하면 책상 위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너저분히 쌓이게 마련이다. 사용빈도가 적은 물건은 서랍이나 책장에 보관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책상에 나뒹구는 것들은 대부분 사용 빈도가 높고 부피가 작은 물건들이었다. 이러한 것들을 정리하는 데에 소형 수납장이 적격이라고 생각하여 시스맥스 소형 수납장을 구입하였다. ▲ 〈시스맥스Sysmax〉는 깔끔한 디자인, 뛰어난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의 사무용품 제조업체이다. 시스맥스 소형수납장 중형(Medium)과 대형(Large) 중에 대형 6단을 구입하였다. ▲ 수납칸에 외장하드를 넣은 모습 ▲ 수납칸에 아이폰4S를 넣은 모습.. 201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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