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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맛본 〈얼 그레이 티 초콜릿〉은 대실패였다. 어두운 예감을 억누르면서 〈알로에 페어 프로즌 티〉를 주문했다. 별 세 개의 유혹은 컸다.
2017/09/05 - [일상] - 스타벅스 얼 그레이 티 초콜릿: 치명적(?)인 향기
알로에 페어 프로즌 티는 그란데 사이즈로만 판매된다. 톨 사이즈 또는 벤티 사이즈로는 주문할 수 없다. 가격은 얼 그레이 티 초콜릿만큼 사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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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차이 티, 알로에베라를 혼합한 새로운 개념의 프로즌 티 1라는 스타벅스의 제품 설명. 지난 번 기억 때문일까, 썩 믿기지는 않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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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누르스름한 배 덩어리가 뒤섞여 있고, 메마른 라임 조각은 의도와는 달리 식감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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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큰 알로에 덩어리가 듬뿍 들어 있다. 이 점만큼은 높이 평가한다. 다만 거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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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덩어리가 듬뿍 들어간 진한 배즙, 거기에 더해진 차이 티와의 불협화음.
별 세 개 추가적립 이벤트 기간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이벤트 음료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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