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을 가진 통영.
통영의 많은 관광명소 중에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은 단연 「동피랑 마을」이다.
동피랑 마을은 통영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넓게 형성된 마을이다.
이론적으로 마을에서의 주차는 가능하다. 음료를 구입하면 주차할 수 있는 카페가 있고 언덕길 가장자리에 주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때가 맞지 않으면 음료를 구입해도 카페에 주차공간이 없을 수 있고 길 가장자리의 주차도 상황은 비슷하다.
제일 속시원한 방법은 통영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동피랑 마을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다. 중앙시장에서 동피랑 마을까지는 200여 미터 남짓한 거리이므로 절대 무리가 아니다.
▲ 동피랑 마을로 올라가는 언덕 입구의 카페 「언니는 동피랑 스타일」. 음료를 구입하면 카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카페 내부에 거대한 낙서판이 있다.
▲ 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다. 동피랑 마을의 트레이드마크인 벽화가 하나 둘 눈에 띈다.
▲ 언덕 중턱쯤에 오르면 「강구안」이 내려다 보인다. 벽화는 계속 이어진다.
▲ 어떤 아이의 서너살 때의 그림을 재구성한 그림이라는 설명. 어렴풋한 기억을 되새겨보니 영화 「팬도럼 Pandorum」에서 봤던 벽화랑 비슷하네.
▲ 언덕 위에는 카페 「몽마르다 언덕」이 있다. 전망은 훌륭하고 가격은 착하다. 손님이 많아서 패스.
▲ 동피랑 마을 언덕 꼭대기에는 성벽과 동포루(東鋪樓)가 있다.
기념물 제106호인 통영성은 조선 숙종 4년(1678) 제57대 통제사였던 윤천뢰(尹天賚)가 처음 쌓았다. 성의 둘레는 약 3,660M, 높이는 약 4.7M, 성가퀴 707개의 평산성(平山城)이다.
▲ 「뽀로로」의 루피와 에디.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강구안 전경.
▲ 동피랑 UCC 우체통
▲ 기묘하게 웃는 대왕 문어
1. 벽화로 유명한 항구 마을
2. 경사가 심한 언덕, 비좁은 골목길
3. 마을 내 주차 사정은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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