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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스타벅스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 내 안에 바밤바 있다

by AOC 201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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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름 신규음료 3종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스타벅스 회원이 신규음료 하나를 주문하면 별 세 개를 추가적립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

실크처럼 매끄러운 질감의 고소한 코코넛 밀크에 깊은 풍미의 에스프레소 샷이 아지랑이 피어나듯 어우러지는아포가토 스타일의 프라푸치노 음료

 

 

이른 오전 고즈넉한 매장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

그란데(Grande) 사이즈로 주문하였다. 일반적인 프라푸치노보다 얼음이 잘아서 마시기에 좋았다.

 

 

 

 

첫맛이 씁쓸하기에 살펴보니 코코넛밀크가 가라앉아 있었다. 잘 섞은 후에 다시 마셨더니 입에 착착 감기는 단맛의 느낌이 좋았다. 코코넛밀크의 느끼함은 잘 억제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아이스돌체라떼의 럭셔리 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이와 똑같은 맛을 경험했던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불현듯 떠오른 맛. "바밤바"였다.

 

 

 

바밤바를 녹여서 커피와 섞으면 보급형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 구현이 가능해 보인다. 단맛과 코코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음료이다. 마시면서 돌체라떼가 연상되면 다행이지만, 바밤바 녹인 물이 연상되면 본전 생각이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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