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관광1 화천 숲으로 다리(2015.04)①: 외모는 완벽한데 매너가 부족해 화천군의 관광지 관리방식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화천 미륵바위의 안내간판은 눈에 잘 띄지 않아 한참을 지나친 후에 되돌아와야 했고 붕어섬 진입지점[각주:1]은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자칫 차선을 위반할 뻔 했다. 화천 '숲으로 다리'는 그중에서도 최악이었다. 우선, 내비게이션이 '숲으로 다리'를 검색하지 못했다. 화천군에서도 손꼽히는 곳인데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는 게 의아했다. 붕어섬 관광안내소 휴관일이어서 물어볼 데가 없었다. 관광안내소 앞의 대형관광지도를 들여다 보았지만 위치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지나가는 마을 주민에게 숲으로 다리의 위치를 물었다. 마을 주민은 처음 듣는 곳이라고 답했다. 폰툰 다리는 아느냐고 물었다. 마을 주민은 그건 또 뭐냐고 되물었다. 밧줄로 연결한 플라스틱 통 .. 2016. 6.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