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 하남 검단산(2015.08): '메로나'를 먹다 예전에는 등산애호가를 호기심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힘들게 산에 올라 땀범벅이 되는 것에서 무슨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까. 등산에 대한 회의론적 관점은 한 달 전의 운악산 산행을 계기로 180도 바뀌어 버렸다. 등산의 유익함은 책이나 이론이나 강의로써가 아니라 실제 산행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다. 땀에 흠뻑 젖은 몸 깊은 곳 어딘가에서 생기가 진동하고 의욕이 샘솟는 묘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은 오로지 산에 들어선 자에게만 주어지는 값진 선물인 것이다. 그중에서도 등산의 가시적인 효과는 체중 감량이다. 1주일 전에 검단산에 다녀온 후 몸무게가 1.5KG나 줄어들었다. 검단산을 다시 찾았다. 2016/07/11 - [여행] - 포천 운악산(2015.06): 경기 오악의 으뜸 ▲ 날씨는 지난 주보다 덥고 습했다.. 2016. 7.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