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제공하는 키보드 레이아웃은 [101키]와 [103/106키] 두 가지이다.
[103/106키] 키보드가 주력 키보드이긴 했지만, [101키]의 "세 가지" 종류는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결론적으로, [101키]의 종류는 [한영] 입력키와 [한자] 입력키의 방식에 따라 나뉘어진다.
▲ 101키 종류 1
우측 [ALT]키가 [한영]키의 역할을, 우측 [CTRL]키가 [한자]키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대부분의 한글 키보드는
우측 [ALT]키에는 [한영]키가
우측 [CTRL]키에는 [한자]키가 각인되어 있다.
바꿔 말하자면, [101키] 한글 키보드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키보드 레이아웃이다.
▲ 101키 종류 2
우측 [ALT]키가 [한자]키의 역할을, 우측 [CTRL]키가 [한영]키의 역할을 수행한다.
101키 종류 1과 비교했을 때 [ALT]키와 [CTRL]키의 역할이 정반대이다.
▲ 101키 종류 3
[SHITF+SPACE]키가 [한영]키의 역할을, [CTRL+SPACE]키가 [한자]키의 역할을 수행한다.
어색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문서프로그램 「한글」의 유저라면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레이아웃이다.
「한글」의 한영 전환은 [한영]키뿐만 아니라 [SHITF+SPACE]키로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103/106키] 사용자가 [101키]로 전환했을 때 가장 불편한 부분이 [한영]키의 위치다.
[103/106키] 키보드는 스페이스바가 [101키] 키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 [한영]키의 위치가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기에 보다 편리하다.
[103/106키] 키보드를 오래 사용한 사람이 [101키]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한영]키를 누를 때마다 상당한 이질감을 느낄 것이다.
이럴 경우, [SHITF+SPACE]키로 한영 전환을 하는 [101키 종류 3]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키보드 레이아웃 | 한영키 | 한자키 |
101키 종류 1 | 우측 ALT키 | 우측 CTRL키 |
101키 종류 2 | 우측 CTRL키 | 우측 ALT키 |
101키 종류 3 | SHIFT키 + SPACE BAR | CTRL키 + SPACE B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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