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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1

삼성 무선 충전 트리오(Wireless Charger Trio): 자기 합리화 갤럭시 S20FE를 구매하면 "삼성 멤버스 10만 원 혜택" 또는 "삼성 케어플러스 1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10만 원 혜택은 포인트로 주어지며 삼성 멤버스의 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10만 원 혜택을 선택했는데 막상 10만 원 이내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었다. 갖고 싶은 제품은 추가금을 내야 하는 상황. 그때에 눈에 띈 것이 "무선 충전 트리오(Wireless Charger Trio)"였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폰, 무선 이어폰, 갤럭시 워치를 동시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며, 제품 모델명은 EP-P6300이다. 온라인에서는 6만 원대 후반에 판매 중이며, 삼성 멤버스에서는 7만 포인트 후반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휴대폰 충전기는 이미 넘쳐.. 2021. 1. 7.
다이소 수면양말: 저렴한 가격, 저렴하지 않은 품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을 때가 간혹 있다. 몇 년 전 겨울, 강원도 여행 중에 식재료를 구입하러 들렀던 이마트에서 『수면양말』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집 근처 이마트에 월 1~2회 가지만 수면양말을 봤던 기억은 없었다. 관심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법이다. 두터운 소재로 만들어진 컬러풀한 양말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한 켤레를 구입하였는데, 예상 외로 뛰어난 보온성에 깜짝 놀랐다. 그제서야 수면양말이 겨울철 필수품목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걸 웹서핑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수면양말은 보온성이 우수한 만큼 『통기성』이 열악해서 한 시간 정도 신으면 양말 내부에 땀이 차올랐다. 두터운 소재 때문에 불가피하지만 감내해야 하는 불편함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마트 수면양말.. 2017. 12. 17.
슈피겐 퀄컴 퀵차지 3.0 듀얼 차량용 충전기 F27QC: 다 좋은데 너무 뻑뻑해 일체형 배터리 휴대폰에 보조배터리와 차량용 충전기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휴대폰 주변기기 제조업체 중에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브랜드는 〈벨킨 Belkin〉이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벨킨 제품들은 내구성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웠다. 2년 전에 구입한 벨킨 차량용 충전기는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얼마 전부터 충전 중에 휴대폰 화면이 제멋대로 켜지고 꺼지기를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구입일로부터 1년 이내일 경우 무상으로 교체되지만 1년이 넘으면 교체·유상수리 모두 안 된다는 게 벨킨 고객센터의 답변이었다. 유상수리조차 불가한 서비스 정책에 기가 막혔지만 상담원의 친절한 전화응대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벨킨 고객센터 ○ 전화번호: 1544-1011 ○ 웹사이트: belkincs... 2017. 12. 16.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국악(CD): 새벽녘 흐릿한 감성에 기대다 이럴 때가 가끔 있다. 새벽녘 비몽사몽간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는다. 그 음악은 한껏 예민해진 새벽 감성을 자극한다. 감미로우면서도 애달픈 선율에 몽롱한 의식은 차분히 가라앉는다. 잠시 후 음악이 끝난다. 그런데 DJ가 제목을 웅얼거려서 알아들을 수 없거나 아예 알려주지 않는다. 머릿속에서 맴돌던 선율은 점점 더 희미해진다. 잃어버린 음악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찾을 방법이 없다. 『그 음악』을 새벽에 세 번 들었다. 해금의 애절한 음률과 첼로의 묵직한 사운드가 서로를 보듬으며 두 악기가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음악이었다. 세 번 모두 제목을 놓쳤다. 한 번은 DJ가 흐릿하게 발음했고, 두 번은 음악이 나가기 전에 제목을 말한 듯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라디오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제목을.. 201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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