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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슈

문재인과 반일운동, 우한코로나 vs 방사능, 광우병

by AOC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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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늘어선 사람들. 다들 배급제에 익숙해져 가는 살풍경이 낯설어 보였다. 길 건너편 약국의 마스크 판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헤아려 보았다.

 

얼추 120.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애기 엄마, 고개를 푹 수그리고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 청년, 서 있기가 버거운 진홍색 낡은 파카의 할머니, 심각한 얼굴로 대화를 나누는 중년 부부. 다들 지친 기색이 완연했다.

 

올해 1월과 2월에 중국으로 빠져나간 막대한 양의 마스크만 국내에 남아 있었더라면.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드는 것만큼은 묘하게 능숙하다.

 

우한코로나는 호흡기 전염병인데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거나 면 마스크를 쓰라는 문재인 정권. 충분한 시간이 흐르고 나면 박원순의 말처럼 미필적 고의 살인혐의로 추궁받을 것이다.

 

 

 

 

 

 

11일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일본 홋카이도에 1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는데, Lock&Lock 퓨어돔 보건용마스크라는 한글 문구가 적힌 마스크 상자 사진이 언론에 노출됐다.

 

[출처]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1/2020031190050.html

https://www.hokkaido-np.co.jp/sp/article_photo/list?article_id=400704&p=5578477&rct=n_hokkaido

 

중국으로 흘러들어간 우리나라 마스크를 중국이 일본에 무상지원한 셈이다. 락앤락은 지난 130일 이후 재고가 없어 판매와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대깨문: 락앤락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일 수도 있잖아, 빼애액!

락앤락 퓨어돔 보건용마스크의 원산지는 우리나라다. 이 단세포들아.

 

 

 

 

대깨문: 마윈이 일본에만 마스크를 보낸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마스크를 보냈잖아. 뭐가 불만이야.

 

마윈이 우리나라에도 마스크 100만 장을 기증한 건 사실이다.

 

[출처]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2/202003120268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그런데 그 마스크들이 모두 일본제이다.

 

 

 

대깨문: 이 난리통에 마스크가 일본제인 게 무슨 문제냐. 중국에 감사히 생각해야지, 빼애액!

 

지금 반일운동 중인 것 잊었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자동차 탄 사람에게 손가락질하고, 일본 여행 간 사람에게 욕설하고, 심지어 일본 학용품 버리기 퍼포먼스까지 했잖아. 그런데 일본 마스크는 괜찮아?

 

 

 

대깨문: 일본과 일본상품은 싫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야, 빼애액!

 

이래서 나는 광우병을 믿는다. 뇌가 녹아내린 인간들이 많다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잊었음? 일본 전역이 방사능에 뒤덮여서 일본산 농수산물은 말할 것도 없고 공산품도 방사능에 오염됐다며? 일본산을 쓰다가 방사능에 피폭되어 죽느니 불편해도 일본산 제품은 쓰지 않는다며? KBS, SBS,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 일본 방사능으로 재미 본 미디어가 한둘이냐? 보배드림, 클리앙, 오늘의유머에는 이보다 더 심한 말들이 부지기수야.

 

우한코로나 감염은 두렵다. 그렇지만 방사능 피폭은 두렵지 않다.  (우리나라 광우병 환자의 고백)

 

 

 

 

 

 

우리 이니는 도대체 뭘하고 있는 거야.

 

우리의 소중한 마스크가 밉살스러운 일본으로 흘러들어갔는데. 아무리 자기가 우러러보는 중국이더라도 항의 한 마디는 해야 하는 것 아냐?

 

그나저나 반일 운동은 끝난 거야? 온갖 꼴사나운 퍼포먼스로 호들갑을 떨면서 시작하더니 다들 잊어버린 거야? 시작한지 1년도 안 됐어, 이 사람들아.

 

이명박에게는 미안하지만 광우병〉은 존재하는 게 확실해. 이토록 수많은 증거들이 걸어 돌아다니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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