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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 명가의 뜰(2017.11): 고속도로 휴게소의 신개념 한정식집 제2영동고속도로에는 상·하행선 공히 두 개의 휴게소(경기광주휴게소·양평휴게소)가 있다. 양평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합류점에서 가까워 늘 붐비기 때문에 경기광주휴게소를 애용하는 편인데, 경기광주휴게소 푸드코트 한구석에는 명가의 뜰이라는 별도의 식당이 있다. ▼ 입구에 비치된 메뉴판에서 음식 종류를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 입구 안쪽의 카운터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휴대용 진동벨이 울리면 배식구에서 음식을 받아가는 시스템이었다. 다만, 식사를 마친 후 퇴식구에 식기를 직접 반납하는 대신 식탁에 놓아두면 된다는 것이 푸드코트와의 차이점이었다. 매콤직화쭈꾸미반상(1만2천원)과 탄탄멘·풀무원메밀전병(8천원)을 주문하였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서 공깃밥과 연두부를 무한 리필할 수 있었다. 전기밥솥으로 .. 2017. 12. 5.
티스토리 지도 위젯 설정방법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포스팅에 여행지·맛집의 지도를 첨부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여행지나 맛집의 주소와 연락처를 포스팅 최하단에 일일이 적어 왔는데, 티스토리의 지도첨부기능으로써 그간의 번거로운 작업을 쉽고 깔끔하게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티스토리의 지도첨부기능을 사용하면 포스팅 하단의 공감 버튼 아래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 보세요라는 [지도 위젯]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포스팅 하단에 애드센스 반응형 배너와 일치하는 콘텐츠를 적용 중인데 지도 위젯이 두 광고의 중간에 끼어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공백을 만들어서 가독성을 악화시켰다. ▼ 이 위젯을 제거하는 방법을 몰라서 HTML이나 CSS를 편집해야 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 티스토리 지도 위젯을 켜고.. 2017. 12. 4.
제천 금월봉(2017.11): 금강산이 땅속에 묻혀 있었노라 제천 금월봉은 2~3년 전에 알았던 곳인데 그동안 인연이 닿질 않았지만, 단양 잔도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여행의 경로에 포함시켰다. 단양 잔도에서 제천 금월봉까지의 거리는 약 30㎞, 소요시간은 40분이어서 시간적·거리적 부담도 적었다. 단양 잔도와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를 잇는 5번 국도의 풍광은 평범했다. 시멘트 산업의 메카답게 여기저기에 시멘트 공장들이 많았다. 문제는 그 공장들을 쉴 새 없이 오가는 대형 트럭들이었다. 과속은 기본이었고 신호위반도 눈에 자주 띄었다. 삼거리에서 내 앞에 서 있던 대형 트럭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슬금슬금 앞으로 나아가다가 오른편에서 달려오던 또 다른 대형트럭과 충돌할 뻔한 광경도 목격하였다. 남제천IC로 빠져나와 82번 지방도로(청풍호로)에.. 2017. 12. 3.
단양 잔도(2017.11): 체력과 담력이 다 필요한 길 여기도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랑 다를 바가 없었다. 시작점이 어디인지 주차장은 있는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었다. 단양군 웹사이트·관광지도에서는 유용한 정보를 얻지 못했고, 이곳을 다녀간 블로거의 포스팅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에서 단양 잔도로 명칭이 바뀐 이 길은 총연장 1120m에 폭 2m인 잔도(棧道)다. 잔도는 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낸 길을 뜻한다. 시작점에 주차장이 없으므로 단양군 보건소에 주차해야 한다. 보건소 주차공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이른 오전이 아니면 주차가 어려워 보였는데 이곳에 주차할 수 없을 경우의 대안은 딱히 찾을 수 없었다. 도로불법주차단속이 엄격히 시행 중이었고 보건소가 있는 지역은 주택·상가 밀집지역이고 도로 폭도 좁아 주차가 어려워 보였다. 단.. 2017.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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